강원도는 우리나라 차박 명소 중에서도 손꼽히는 지역입니다. 특히 높은 산지와 깊은 계곡, 동해안 해안도로까지 다양한 자연환경을 품고 있어 차박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죠. 하지만 겨울이 길고, 날씨 변화가 심한 강원도에서 차박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눈길 주행능력과 캠핑 편의성을 갖춘 SUV가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강원도 차박에 적합한 차량들을 순위별로 정리해 봤습니다.
1위 – 현대 팰리세이드 4WD: 전천후 대형 SUV의 정석
강원도에서의 차박을 고려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차량이 바로 현대 팰리세이드입니다. 특히 4륜구동(AWD) 모델은 눈길 주행에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2025년형은 다양한 캠핑 편의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어 전천후 차박차로 손색이 없습니다.
뒷좌석을 완전히 접었을 때 넉넉한 수면공간이 확보되고, 실내 평탄화 수준도 높은 편입니다. 운전석에서 조작 가능한 스마트 캠핑모드는 내부 조명, 공조, 충전 등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2위 – 기아 모하비: 오프로드 감성의 강원도 맞춤형 SUV
모하비는 정통 프레임 바디 SUV로, 강원도 산악지형과 겨울철 눈길 주행에서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차량입니다. 2025년형 모하비는 3.0 디젤 엔진에 4WD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 험로에서도 문제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평평한 공간이 나오고, 차박 매트나 커튼만 준비하면 캠핑카 못지않은 환경이 조성됩니다. 실내가 단순하면서도 넓어 수납이나 DIY 구성에도 좋습니다.
3위 – KGM 토레스 4WD: 실용성과 감성 모두 잡은 중형 SUV
쌍용 토레스는 중형 SUV지만 차박과 눈길 주행을 고려한 설계가 곳곳에 녹아 있어 실속파 차박러들에게 인기 있는 차량입니다. 2025년형 토레스는 4WD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되며,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돼 눈길에서도 차량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제어합니다.
2열 시트를 간편하게 접을 수 있고, 트렁크도 깊고 넓게 설계되어 있어 실내 공간 구성에 유리합니다. 최근에는 차박 전용 매트, 창문 커튼, 천장 네트 등 다양한 전용 액세서리가 쏟아지고 있어, 별도 튜닝 없이도 차박 세팅이 가능합니다.
강원도에서 차박을 제대로 즐기려면 단순히 ‘차 안에서 잘 수 있는 차량’을 넘어서, 눈길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SUV를 선택해야 합니다. 팰리세이드, 모하비, 토레스는 강원도의 기후와 지형, 캠핑 스타일에 최적화된 차량으로, 실내공간은 물론 캠핑 편의성, 주행 안전성까지 모두 만족시킵니다. 이번 겨울, 강원도의 설산과 밤하늘 아래, 당신만의 차박 라이프를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