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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vs 디젤차 차박 (소음, 충전, 효율성)

by 김답(KDARB) 2025. 6. 10.

차박이 대중화되며 차량 선택 기준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연료 방식입니다. 기존에는 디젤 차량이 차박의 대표주자였지만, 전기차의 기술 발전과 충전 인프라 확대에 따라 전기차를 차박용으로 선택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연료 방식은 장단점이 분명하기 때문에, 차박의 관점에서 전기차와 디젤차 중 어떤 차량이 더 효율적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본 글에서는 소음, 충전, 효율성이라는 3가지 기준을 통해 두 차량의 차박 적합성을 비교 분석해 드립니다.

소음 – 전기차의 조용한 차박 vs 디젤차의 진동과 공회전

차박에서의 '소음'은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차 안에서 잠을 자야 하는 상황에서는 엔진음, 진동, 외부 소음이 수면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무소음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시동을 걸어도 엔진이 돌아가지 않고, 히터나 에어컨을 작동시켜도 거의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아이오닉 5, EV6, 볼트 EUV 같은 모델은 정차 상태에서도 송풍, 난방을 무소음으로 사용할 수 있어 조용한 환경을 원하는 차박러에게 적합합니다.

볼트 EUV

디젤 차량은 엔진의 구조상 기본적인 진동과 소음이 존재합니다. 특히 공회전 상태에서 히터나 냉방을 작동시키려면 엔진을 계속 켜야 하고, 이때 발생하는 디젤 특유의 엔진음과 차량 흔들림은 민감한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결론: 전기차는 정숙성을, 디젤차는 익숙한 구조와 에너지 공급을 제공합니다.

충전 – 디젤의 주유 편의 vs 전기차의 인프라 의존성

차박의 핵심은 ‘언제 어디서나 쉬고 잘 수 있는 유연함’에 있습니다. 이때 차량의 에너지원이 유연성을 좌우합니다.

디젤차는 전국 어디서든 주유가 가능하며, 짧은 시간 안에 연료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디젤 연료는 발열량이 높아 히터 시스템과도 잘 연동되어 겨울 차박에 유리한 구조입니다.

전기차는 충전 인프라가 중요합니다. 2025년 현재 충전소는 확대 중이지만, 외진 지역에서는 충전소 접근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V2L 기능이 탑재된 모델은 전자기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박 활용도가 높습니다.

요약: 디젤은 주유 간편성, 전기차는 캠핑 전력 활용에 강점.

효율성 – 연비 중심 디젤, 전력 활용 중심 전기차

디젤 차량은 고속도로 연비가 우수하며, 연료 1회 주입으로 700~9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합니다. 공회전 중 연료 소모량도 적고, 무시동 히터 설치가 쉬워 겨울 차박에 효율적입니다.

전기차는 연료비가 거의 들지 않으며, 충전비는 디젤의 절반 수준입니다. 회생제동 시스템 덕분에 도심 주행 효율도 높습니다. 단, 겨울철 배터리 성능 저하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오닉 5, EV6, EV9 등은 1회 충전으로 400~500km 주행이 가능하며, 실내 전자기기 사용에 유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정리: 디젤은 장거리, 전기차는 정차 중심 캠핑에 유리.

EV9

결론: 요약 및 Call to Action

  • 전기차: 정숙성, 실내 전력 활용, 감성 캠핑에 최적
  • 디젤차: 장거리 주행, 난방 효율, 주유 편의성에 강점

여행 일정, 목적지 환경, 충전소 또는 주유소 접근성까지 고려해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박 파트너를 선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