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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차 고르는 법 (평탄화, 연비, 실내공간)

by 김답(KDARB) 2025. 6. 5.

2025년 현재, 차박은 더 이상 일부 캠퍼들만의 문화가 아닌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차 안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경험은 비용 절감과 동시에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가능하게 해주지만, 그만큼 차량 선택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초보 차박족에게는 차량 고르는 단계에서부터 전체 캠핑 경험이 좌우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차박차를 고를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세 가지 핵심 기준, 평탄화, 연비, 실내공간을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기준들을 제시합니다.

평탄화 – 잠잘 수 있는 바닥 구조가 가장 중요하다

차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차 안에서 잠을 잘 수 있는가'입니다. 바로 이 포인트가 차량 선택의 핵심 기준, 즉 평탄화 구조 여부입니다.

대표적인 평탄화 우수 차량으로는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소렌토,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9 등이 있으며, 반면 소형 SUV나 세단은 평탄화 작업이 어렵거나 별도의 보강이 필요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대 팰리세이드

연비 – 주행 거리와 정차 시 전력까지 고려하라

차박은 차를 ‘숙소’로 활용하기 때문에 이동뿐 아니라 정차 중에도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활동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연료 효율성이 높고, 전기차는 정차 중 공조와 V2L 기능으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기아 니로, 토요타 RAV4, 아이오닉 5, EV6, EV9 등이 차박 연비 기준을 만족하는 대표 모델입니다.

실내공간 – 생활 가능한 구조인가를 따져라

차박은 단순한 수면 활동이 아닌, 생활 전체가 포함되는 활동입니다. 카니발, 팰리세이드, 르노 마스터 같은 모델은 앉기, 식사, 수납까지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며, 소형 SUV는 1인 차박 위주로 적합합니다.

차박차는 단순히 SUV라는 이유로 고르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고려해야 할 기준은 평탄화, 연비 및 전력 효율, 그리고 실내공간입니다. 이 기준을 바탕으로 2025년 기준 최고의 차박차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